(11.02.12) 노고단 일몰과 반야봉 일출 산행!

2011. 2. 14. 18:16지리산모음

제목: 화요팀들과 함께한 두번째 지리산 산행!

산행일: 2011. 02. 12 - 13 (토요일-일요일)

 

[첫째날 (02.12) 산행]

 

주요코스: 화엄사 - 연기암 - 국수등 - 능선삼거리 - 노고단대피소

 

▼. 화엄사 출발 (12:00)

 

 

 

▲. 구례구역 도착.

 서대전역에서 8시50분경 무궁화호 기차에 올라 11:40분경 도착함. 

 

역을 나서 택시를 타고 화엄사로 이동합니다. 

 

▲. 화엄사 도착.(12:00)

출발 15분만에 화엄사에 도착 산행준비를 합니다. 

 

 

 

 

 

 

 

 

 

 

 

 

 

 

 

 

 

▲. 노고단 오르는 길. (12:30)

 화엄사 구경을 끝내고 노고단에 오르는 길은 시누대길 사이로 한참을 오릅니다.

 

 

▲. 연 기 암 (13:00)

 아름다운 암자에 잠시 들립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섬진강 줄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국내 최대 문수 보살상 (19m)

섬세하게 조각된 2008년에 완성되었다는데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화엄사와 노고단 중간지점입니다.

 

▲. 능선 삼거리 도착. (14:50)

 성삼재에서 노고단 오르는 능선길에 도착합니다.

뒤로는 종석대(1,356m가 보입니다.

 

 

 

뒤돌아보는 화엄사 계곡길.

이 길을 걸어 올라야만 노고단대피소에 오를수있습니다.

 

시간여유가 있어 곧바로 오를수 있는 계단대신 여유롭게 임도길을 따라갑니다.

 

옛날 외국인 선교사가 지었다는 요양원 건물에도 들려봅니다.

 

 

▲. 노고단 대피소 도착. (15:30)

 화엄사를 출발한지 3시간만에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 노고단 고개 오르는 길. (17:30)

 노고단에서 일몰을 보고자 노고단고개에 오릅니다.

노고단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 초소가 있고 직원이 출입을 통제합니다.

지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 내에만 출입할수 있다고합니다.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 원 규 -

 

 

노고단 구름 바다에 빠지려면

원츄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오를수 없다기에 임도를 따라 송신소쪽으로 이동합니다.

 

해가 지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것 같습니다.

 

 

 

 

 

 

 

 

 

 

 

 

 

 

 

 

▲. 노고단 일몰. (18:10)

 드디어 무등산 방향으로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 대피소 내부 반야봉실. (18:30)

 대피소에 들며 20:00부터 소등 잠자리에 듭니다.

 

 

 

[둘째날 (02.13) 산행]

 

주요코스: 노고단-반야봉-묘향대-삼도봉-연하천-벽소령-삼정리

 

▼. 노고단 대피소 출발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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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도착. (07:10)

 밤에는 별이 총총하고 맑기만 했는데 천왕봉쪽에는 구름이 가득합니다.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 원 규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아쉽지만 모두 즐거워합니다.

 

 

 

 

 

 

 

 

 

 

 

 

▲. 반야봉 정상. (07:30)

반야봉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이동합니다. 

 

 

 

 

 

 

▲. 만 복 대 모습.

  반야봉에서 바라보이는 만복대 모습입니다. 

 

 

 

 

반야봉 정상 모습.

 

중봉으로 이동하면서 첫번째 헬기장을 지납니다.

 

▲. 중봉 도착. (07:40)

 중봉에 도착하니 야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야 중봉에서 바라보는 모습들.

 

 

 

▲. 묘향대 도착. (08:10)

 중봉에서 묘향대까지 사람이 다니질않아 길찾기도 어려웠고 무픞까지 빠지는 눈길속에서 도착합니다.

 

하늘이 감춘 땅 묘향대!

묘향대는 반야봉 정상에서 묘시 방향에 위치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높은곳에 있는 암자로

예전에는 토굴이었으나

화엄사를 완성하면서 이곳도 모습을 갖춘

한국 불교의 전설이랍니다.

 

 

 

 

 

 

 

 

 

 

묘향대에 계신 스님을 만나고 나서는길!

왜 그님이 고개를 갸우뚱했는지는 금방 알수있었습니다.

이 길도 사람이 다니질않아 한시간 넘게 넘어지고 빠지고 어렵게 나올수가 있었지만

모두 녹초가됩니다

인걸령 샘터까지 얼어붙어 식수도 없어 모두 눈을 퍼먹었습니다.

 

드디어 비등길에서 벗어나 정상등로에 들어섭니다.

 

 

 

 

 

 

 

 

 

 

 

 

▲. 삼도봉 도착. (09:40)

 눈길에서 빠져나와 삼도봉에서 뒤에 오는 일행을 기다립니다. 

 

 

불무장등 능선.

 

 

 

토끼봉 오르는 능선길.

 

 

 

 

 

 

 

 

 

 

 

 

 

 

 

 

 

▲. 화개재 도착. (10:00)

 힌눈이 가득한 화개재에 도착합니다. 

 

 

 

 

 

 

피아골 내려가는 방향 모습.

 

 

 

토끼봉 오르는 길이 힘이 드는 모습입니다.

 

 

 

토끼봉 바위 위에서 바라본 헬기장쪽 모습.

 

▲. 연하천 대피소 도착. (11:40)

 대피소에 도착 점심 준비를 합니다.

사랍이 많지를 않아 한적합니다. 

 

 

 

 

 

 

▲. 연하천 출발. (13:00)

 점심후 연하천 대피소를 출발합니다. 

 

 

 

 

 

 

▲. 형제봉 도착. (13:40)

형제봉 바위 사이의 소나무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 벽소령 대피소 도착. (14:00)

대피소 직원에게 물으니 삼정방향이나 의신방향 모두 오후 5시에 버스가 있다고합니다.

  하산길이 부드러운 음정쪽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단조로운 임도길에서 벗어나 산길로 내려오다가 만나는 팬션마을 맨 윗집.

 

 

 

▲. 음정마을 도착. (16:00)

음정마을 도착 산행을 마무리하고 차편을 알아봅니다.

택시로 마천에 가고 시골버스로 함양으로 이동.

대전으로 돌아옵니다.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 원 규 -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