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3) 마곡사와 태화산 산행!

제목: 솔 내음 그윽한 태화산 산행과 마곡사!

산행일: 2013년 2월 3일

 

 

 

 

 

[ 산 행 사 진 ]

 

 

＃. 아침 8시 반경에 유성을 출발! 대전 - 당진 고속도로를 이용 50여분만에 마곡사 주차장에도착하고

준비 후 출발! 상가지역을 지나고 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거리는 한가하고 절 안으로 들어가는 승용차들을 가끔씩 만나 길을 비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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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후 " 태화산 마곡사" 라고 씌여진 일주문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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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소를 지난다. 1인당 2,000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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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소를 지나니 마곡사 솔바람길 안내판이 있다.

하늘색으로 표기된 등산로를 따라 (8.3KM) 산행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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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길을 벗어나 상원게곡으로 내려가 본다.

물줄기가 우렁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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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걔곡 너머로 요사채인 연화당 건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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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은암 입구 삼거리에 모습이다.

암자로 오르는 길가로 상록수가 심어져 겨울 푸르름을 자랑한다.

그 입구에 도착하니 마침 암자쪽에서 개 한 마리가 내려온다.

저번의 고양이에 이어 오늘은 강아지가 우릴 반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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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등산로 입구다.

우리는 이곳으로 오르지 않고 백련암 코스로 오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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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게도 아까 만났던 강아지가 앞서가면서 길 안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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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적암 입구로 들어서면서 아름드리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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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강아지는 앞서 가면서 길 안내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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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눈 무게를 못이겨 부러지고 잘려진 소나무 맡둥에도 진한 솔향에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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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적암 근처에서 백련암으로 오르는 오른편 산길로 접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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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 돌아 본 솔 숲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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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오르던 강아지가 산마루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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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 정자를 출발하고 다시 산길을 오르니 백련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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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 안에는 터줏대감 개가 두 마리나 있다.

우리를 따르던 강아지가 해코지나 당하지 않을까 기숙씨가 다른길로 돌아가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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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자 뒷편으로 산행로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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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 돌아 본 백련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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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리지 않는 건물이 있다.

건물 지붕은 절을 하는 곳이고 바위에 마애불이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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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코스길과 백련암 길이 만나는 곳에서 막걸리를 팔고 있다.

여름이라면 생각이 있을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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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암에서 헤어졌던 강아지가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난다.

작별인사를 하려는듯 잠시 바라보고는 제 갈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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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산 할인봉에 도착한다.

마곡사에 가려져 아는 이는 적지만 재래종소나무가 우거져 솔향이 퍼져나가는

아는이만이 자주 오르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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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에 만날 불교문화원 건물이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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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골마을로 내려서는 샘골고개를 지나 나발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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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로가 우측으로 굽어지는 곳에서 어느 묘를 지키는 소나무를 만난다.

묘지 윗쪽에서 조금은 이른 점심시간을 가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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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변함없이 찌게가 끓고 라면 냄새가 허기를 부르는 가운데

술 잔이 오가고 그 맛에 젖어들고, 맑은 공기에 가슴 열어 솔숲향을 받아 들인다.

저들은 서서히 취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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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왔던 할인봉이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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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후 다시 산행을 시작하고 나발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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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발봉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계룡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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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래카메라! (챙피할까다.)

출발할때 볼일을 보았는데 어느새 또 영역표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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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 숲이 우거진 길 위에 산새들이 떼 지어 날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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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20여분 후 또 영역표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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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 쉼터 천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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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길이 끝나는 곳에서 계곡을 만나고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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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문화원 건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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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 달 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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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자세로 아래 사진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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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대광보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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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보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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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5층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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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마곡, 추갑사 라는 말이 있듯이 마곡사는 봄에 아름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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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범 김구 선생님이 머무시던 백범당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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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범선생이 직접 쓰셨다는 친필 휘호!

 

"눈 덮인 들판을 밟고 갈 적에

어지러이 걸어서는 아니되겠지.

오늘 내가 걸었던 길은

뒷사람이 그대로 따를테니까."

 

서산대사의 선시로 백범선생께서 평생 좌우명으로

삼으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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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건너편에서 보는 마곡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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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교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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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길에 만났던 강아지가 다시 나타난다. 반갑다.

그러자 마곡사에 사는 다른 개가 나타나 강아지를 괴롭힌다. 자기 영역에 들어와

그러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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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루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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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일주문을 나서면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돌아올때는 금강변 옛 국도를 따라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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