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16) 마이산 (암마이봉) 산행!
oh! my mountain
산행일: 2012년 7월 16일
주요코스: 남부주차장 - 고당암 - 비룡대 - 암마이봉 - 천황재 - 은수사 - 탑사 - 주차장
#. 주차장 입구 벚꽃길이다.
벚꽃이 필때면 화려하지만 보통은 무심히 지나쳤던 길... 조용한 가로수길을 담아본다.
#. 현판에 마이산 금당사라는 글씨가 씌여진 일주문이다.
보통의 일주문은 고즈넉한 자리에 서서 절 손님을 맞는데 이곳 일주문은 주차장 한 복판에 서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그 옆으로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들이 아는듯 모르는듯 지나간다.
#. 일주문 옆 모습을 본다.
투박하게 세워진 두 기둥 주변으로 보조 기둥이 서 있다.
#. 매표소에서 입장료(\2,000)을 내고 잠시후 왼편 고금당 가는길로 간다.
월요일이어서인지 주변이 한가로워 마음까지 가벼워진다.
#. 마을길이 끝나고 숲길로 들어서면서 비가 와야만 흘러 내리는 작은 폭포를 만난다.
#. 고금당에 오르기전 작은 바위에 들려본다.
앞산에 반쯤은 가리워진 암마이봉이 보인다.
#. 고금당과 나옹암 금빛 지붕들이 보인다.
#. 나옹암이다.
전에는 없던 돌부처님이 계단 입구에 앉아 계신다.
#. 고금당에서 바라보는 세상이다.
마이산과 산 아래 금당사 모습이 보인다.
#. 절 뒷편으로 오르면 갈림길 표지판이 있다.
평소에는 윗쪽으로 올랐지만 우측으로 진행하다보니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한 우물터를 만난다.
#. 비룡대에 오르기전 전망바위에서 보는 진안 서쪽 마을 풍경이다.
고속도로와 국도가 이어지는 전주쪽 가는 길이다.
#. 비룡대 정자 아랫쪽 모습이다.
용트림을 한듯 바위가 둥글게 파여 있다.
#. 언재보아도 아름다운 마이산 모습이다.
앞쪽으로 칼바위와 봉두봉 전망대도 보인다.
#. 금남정맥이 지나가는길 관암(삿갓봉)이다.
맨 끝 바위는 원숭이를 닮은 모습이다. 관암에서 바라보는 암,수 마아봉 모습이 아름답지만
오늘은 가지않을 생각이다.
#. 잠시지만 새털구름 사이로 파란하늘이 비추오고 그 아래로 마이산이 빛난다.
#. 언덕 끝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비룡대 오르기 바로전! 암릉으로 이루어진 멋진곳이 있다.
#. 이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하늘에 닿을수 있을듯.....
#. 비룡대 나옹암 정상에 오른다.
마이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마이산을 즐겨본다.
#. 진안길 파노라마!
#. 이제 저 숲길로 들어서기에... 아쉬움에....
#. 다른때는 우회하지않고 직진만 했기에 보지 못했던 두꺼비를 닮은 바위도 만난다.
#. 봉두봉도 지나고 암마이봉이 눈 앞까지 바싹 다가와 있다.
이제 오르려고 하는데 두려운 마음도 생긴다.
#. 오늘도 넘지말아야하는 선을 넘는다.
묘를 지나고 희미한 길을 따라 누가 볼세라 바삐 오른다.
#. 8년의 세월속에 발길이 끊긴 산행로는 분간이 어렵다.
안내판을 지나면 바로 암마이봉을 오를거라 생각했지만 위로 오르는 길은 찾을수가 없다.
#. 산허리를 감싸 돈다.
위에서는 낙수물이 연신 떨어지고 바위의 세월을 더하는 이끼만 가득하다.
이끼 사이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듯한 흔적이 있지만 위험해보여 오르지는 못하고 아쉬움만 남긴다.
#. 콘크리트 바위들에도 이끼가 파랗게 피어 오른다.
#. 암마이산을 돌아 오르내리기를 하고 쉼터를 만난다.
아랫쪽에서는 사람소리도 들린다. 사람들이 쉬지않는 쉼터는 초라하다.
이곳에서 위로 오르는 산행로를 찾는다.
#. 암마이봉 산행이 시작된다.
오래된 밧줄은 계속 이어지지만 세월에 젖은 밧줄에는 이끼가 피어나고 드문드문 끊겨 있다.
오르는길이 슆지가 않고 장마비에 젖은 흙은 밞을수록 무너져 내린다.
#. 생각하기에는 아래서 보듯 조망을 보면서 산행을 할듯하지만 우거진 숲길로만 오르고...
숫마이봉이 보이는 조망터에 오른다.
#. 숨이 가파올 무렵 오래된 돌무더기를 만난다.
이제 로프길도 끝나고 정상이 가까워진듯하다.
#. 정상 모습이다. 정상에 오르면 확 트인 바위일줄 알았는데 여늬산과 비슷하다.
정상에 있는 돌무더기 모습이다.
#. 돌무더기 옆쪽에 오래되 보이지는 않는 정상석이 있다.
정상에는 어떻게 왔는지 뱀도 있었다.
머물지않고 바로 내려온다.
#. 암마이봉 정상에서 보는 숫마이봉 모습이다.
#. 진안읍내 모습도 멀리 보인다.
#. 숫마이봉이 보이는 조망터도 지난다.
#. 오를때와 조금 다른쪽으로 내려서고 오래된 이정표를 만난다.
나갈때는 천황재쪽으로 갈까한다.
#. 지금은 쓰이지않는 8년전 철계단길이다.
그 계단끝이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중간 고갯길이다.
#. 방금 내려온 천황재에 있는 출입금지 표지판이다.
은수사 모습들...
#. 은수사로 내려온다.
절은 한가하다.
#.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은수사 모습!
탑사 모습들..
#. 능소화 덩쿨...
#. 탑사를 벗어나면서 전경을 담아본다.
#. 탑영제.
#. 탑영제를 지나고 백제시대때 지어졌다는 금당사로 들어서고 절 구경을 한다.
#. 막걸리 한잔 하라는 손짓을 뒤로하고 상가지역을 벗어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용담댐 기념관에 들러서...
#. 용담댐 담수 모습!
또 다른 마이산 모습들...
#. 남쪽에서 보는 숫마이봉 모습!
#. 숫마이봉 바로 아래서 보는 모습..
#. 북쪽에서 보는 암마이봉 모습..
#. 삿갓봉에서 보는 마이산 전경!
#. 관봉 끝비위에서 바라보는 마이산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