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교산행

(12.05.20) 갈기산과 송호숲속에서...

캔모아 2012. 5. 22. 15:10

제목: 갈기산, 송호숲 그리고 옥계폭포!

 산행일: 2012년 5월 20일

 

 

       ♬.

 

 

1. 갈기산에 오른다.

 

#. 일요일 아침 일찍 궁동에서 여섯명이 만나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금산 나들목을 지나고,

     벚나무 가로수길 아름다운 국도를  따라 달리면서 아름다운 금강을 보게 된다.

     그리고 금강이 굽이치는곳에서  갈기산을 만나고 주차장에 도착, 산행 준비를 한다.

 

 

#. 산행을 시작하고 계속되는 오르막 길을 오른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메칠 무렵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조망처를 만난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금강의 전경이다.

     

 

#. 산 아래로 지나온 도로도 보이고 시원하고 맑은 강물도 흐르고 그 너머로는 천태산도 보인다.

 

 

#.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예쁜 소나무도 만난다.

     기분은 엎(up)되고 허공에 소리도(우---) 질러본다.

     홀딱새가 짝을 찾는지 울어댄다.  " 홀딱벗고 ....."

 

 

#. 제일먼저 갈기산 정상에 오른 기숙씨 모습이 독립 운동하는 여 전사 같다.

 

 

#. 우리 넷은 정상에 올라 있는데 둘은 건너편 바위에서 오질 않는다.

 

 

#. 그 사이에 정상에선 미녀삼총사(?)....(왼쪽부터 기파리, 경파리, 은팔이)

 

 

 

#. 미녀 삼총사는 뒷 모습도 늠름하다.

 

 

 

#. 요리도 보고...

 

 

#. 저리도 보고...

 

 

 

#. 앉아도 보고.....

 

 

#. 서서도 보고...

 

 

#. 오를때의 힘듬도 잊고 상쾌한 정상에 모두 모인다.

     그리고 단체 사진도 한컷!!!!

 

 

 

 

#. 울긋불긋색의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모습!

     밧줄을 이용해야 오를수 있다.

 

 

#.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정상모습이다.

     파리 다섯마리가 정상에 있는듯한 모습이다.

     

 

#.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 아래 양산면 호탄리 모습이다. 동골산도 보인다.

     가을에 단풍이 들때면 더 아름다울듯하다.

 

 

 

 

#. 내가 서 있던 자리에 중섭이가 서고 산 아래를 바라본다.

     오늘 산행에서 중섭이는 동영상을 촬영하는 VJ가 된다.

 

 

#. 진행해야할 말갈기 능선 모습이다.

     점차 녹음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 갈기산 정상석!

     아쉽지만 정상을 내려간다.

 

 

#. 뒤 돌아보는 정상 모습!

 

 

#. 590봉 갈림길 모습이다.

     갈기농장쪽 능선길도 아름다운 코스이다.

 

 

#. 갈기농장쪽 전망바위 모습이다.

 

 

 

#. 말갈기능선 그늘 숲에서 토스트, 토마토 등을 먹는다.

     산행이 길어질듯하여 소골재 분기점에서 월영산으로 더 진행하지않고

     소골계곡으로 내려가기로 정한다.

 

 

 

#. 죽은 소나무가 신록과 어울린다.

 

 

 

#. 종파리가 찾은 예쁜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는다.

     껍질이 조금 특이했다.

 

 

 

#. 앞서 보이는 말갈기 능선 모습이다.

     높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산이다.

 

 

 

 

 

 

 

#. 앞서고 뒤따르고 아름다운 산행길은 계속된다.

 

 

 

 

 

#. 높지는 않지만 있을건 다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 멋진 모습으로 담아보려고 절벽길을 내려갔는데

     실력이 부족해 이모습 뿐이다.

  

 

#. 여전히 통화량이 많은 두분 중 한분은 이곳에서도 통화 중 이다.

 

 

 

#. 558봉에 있는 이정표!

 

 

 

 

 

#. 가지않을 자사봉과 월영산 능선길,,,

     오른쪽 아랫계곡이 우리가 내려갈 소골계곡이다.

 

 

 

#. 이름모를  먼-----산 모습들!

 

 

 

#. 드디어 소골계곡 입구인 차감고개에 도착한다.

     이제 시원한 계곡속으로 들어간다.

 

 

 

#. 내려 오면서 개옻나무를 잡고 힘 자랑을 해 본다.

     경파리한테 뒤지게 혼난다.

 

 

 

#. 산행의 막바지에서 계곡물에 발을 담근다.

     시원하다.

 

 

 

#. 물속에 무엇을 보았는지 앉아서도 바라보고....

 

 

 

#. 일어서서도 물속을 본다.

     물속 돌들도 참 깨긋하게 보인다.

 

 

 

#. 드디어 산행을 끝내고 농장 진입로를 걷는다.

     어느덧 산행을 시작한지 세시간 반이 지났다.

 

 

 

#. 길을 가면서 네잎 크로바를 찾는데....찾아질지?

 

 

 

#. 자주색 벽오동 나무 꽃을 만난다.

 

 

 

#. 산행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에 도착한다.

     버스도 서너대 있다.

     우리는 두번째 여행지를 찾아 주차장을 출발한다.

 

 

 

           &.

 

2. 영동군 송호국민광광지 소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 송호국민관광지는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에 있으며 금강상류 기슭이라

      물도 맑고 또 100년 이상된 소나무숲이 있어 산림욕도 할수있는 휴양지이다.]

 

 

 

#. 주차장에 주차후 매표소에 도착한다.

     입장료는 1인에 1,000원으로 저렴하다.

 

 

 

#. 매표소를 지나고 각자 짐을 들고 쉴 자리를 찾는다.

 

 

 

#. 소나무 사이 숲속 잔디밭에 장소를 정하고 짐을 내린다.

 

 

 

#. 그리고 자리를 편다.

 

 

 

#. 우리의 VJ께서는 자리펴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고 있다..

 

 

 

#. 후라이팬 위에는 삼겹살이 구어지고 첫 건배잔을 나눈다.

     산행 뒤라 배고 고프고 핑 돈다.

 

 

 

#. 뒤따라 온 머털님과 점례씨도 자리를 같이 한다.

     성격 안좋은 두분이 갑자기 일어난다.

 

 

 

#. 그리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앗싸--- 호랑나비--- 한마리가...

 

 

 

#. 더 신이나는지 막춤에 개다리춤에 춤삼매경에 빠져든다.

 

 

 

#. 힘이 드는지 자리를 찾는다.

 

 

 

#. 미련이 남는지 종파리는 서성이고

     중파리 기자는 그 모습을 세세히 담고있다.

 

 

 

#. 이제 술도 떨어지고 고기도 동이나고 취기는 오르고.....

     마지막 잔을 나눈다.

 

 

 

#. 성격 급한 종파리 먼저 일어나 신발끈을 멘다.

 

 

 

#. 그러더니 소나무를 안고 웃는다.

     어르신이 술을 많이 드셨나보다....

 

 

 

#. 혼자 서서 빨리 일어들나라고 닥달한다.

     정신나간 어르신 말에는 누구도 들은체를 안한다.

 

 

 

#. 이건 무슨일인가?

     하늘을 보면서 춤을 춘다.

     이분도 약주가 과하셨는지... 술 깨고 창피할까봐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

 

 

#. 자리에서 일어나 강가로 산책을 떠난다.

 

 

 

#. 산책하는 모습이 자유로운데 우리의 애처가 중파리는 기파리와

     꼭 붙어다닌다. 눈꼴시럽게....ㅉㅉㅉ (평소에 잘하지..)

 

 

 

#. 강가에 앉아노는 아이들 모습이 한가롭다.

 

 

 

 

 

#. 이 강변길도 지금보다는 가을이면 더 아름다울 듯하다.

 

 

 

#. 위에 써놓은 말을 보았는지 중파리 어느덧 기파리와 떨어져 짐짓 아무일도 없었다는둥

     호주머니에 손 넣고 어스렁 걷는다.

 

 

 

#. 모두가 산책나간 뒷자리 매트 위에는 주인잃은 가방만 덩그렁하다.

 

 

 

#. 자리에 누워 바라보는 하늘 세상!

 

 

 

 

 

#. 모두들 산책을 즐길때 자리정리를하고 매점에서 맥주와 오징어를 사다 놓는다.

     그리고 빨리 오라고 전화를 한다.

     모두 둘러앉아 369게임을 한다. 벌칙은 맥주한잔...

     종파리와 중파리가 다 먹었다.

 

 

 

&.

 

 

3. 옥계폭포에서 물을 만난다.

 

 

[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에 있으며 옥천과 경계를 이루는곳이다.

   폭포를 많이 찾기도 하지만 주변에 월이산과 천모산이 있어 산행을 같이하느라

   발길이 잦은곳이다. 능선에 오르면 금강이 한눈에 조망되고 옛 조선초 난계선생님이

   자주 찾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 주차후 바로 옥계폭포를 만난다.

 

 

 

 

 

#. 가뭄인데도 물줄기는 가늘게 이어진다.

 

 

 

 

 

 

#. 저곳을 왜 가는지...

     까불면 물에 빠지는데...

 

 

#. 폭포 상류에 있는 작은 연못!

     물이 이곳에 모였다가 아래로 떨어진다.

 

 

 

 

#. 오늘 여행의 가장 큰 추억거리를 만들어준 쓰러진 나무 모습이다.

     머털님은 왜 저길 갔는지 원망스럽다.

     몇분뒤면 무슨 모습으로 변할지 모르고 폼을 잡고 앉아있다.

 

 

#. 두번째 선수가 입장한다.

 

 

#. 그 뒤를 따라 세번째, 네번째 선수가 입장한다.

     나무가 뿌지직 한다.

     그래도 좋은지 흔들어대고 난리다.

 

 

#. 저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기파리는 허리춤에 손을 얹고 가늠해보는 모습이다.

     맨끝에 올랐다가 다행이 물에는 빠지지않았다.

 

 

#. 다섯번째 선수가 오르고 반대편에서 여섯번째 선수가 입장하고는...

     나무가 부러지고 다섯명이 물에 빠진다.

     카메라도 젖고... 우리의 특종기자는 그 모습도 담는다.

 

 

※. 물에빠진사람 명단(많이 젖은 순서)

     광파리, 성파리, 은파리, 점파리, 경파리  -이상-

 

#. 상부 폭포 구경을 가느라 계곡을 오른다.

 

 

 

 

#. 한번 물에 빠지고부터는 거침이 없다.

 

 

 

 

 

 

#. 못가에 앉아 조금전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 다시 옥계폭포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늘 여행을 마무리하고 궁동으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토끼네 가게에서 한잔 하면서 뒷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 오늘 이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