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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4) 다시 찾은 신시도 대각산 여행!

캔모아 2012. 3. 25. 14:31

제목: 군산 신시도 대각산 산행!

 

산행일: 2012년 3월 24일 토요일

 

 

 

 

[ 신시도 둘러보기 모습들...]

 

▲. 몇일 계속되던 봄비가 그친다더니 예보와는 달리 주말 아침까지 계속된다.

     중섭이 친구가 빠진 나머지 5명은 유성을 출발! 금산 갈기산에 가고자 고속도로에 오른다.

     하늘은 짙은 회색이고 빗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거세진다.

     안영ic에서 차를 돌려 서해안쪽으로 산행지를 변경하고 다시 호남고속도로를 달린다.

     논산을 지나면서 햇살이 비춘다. 전주ic를 벗어니고 군산 산업도로를 달려 옥도면 신시도에 도착한다.

     신시도 배수갑문에는 썰물로 바닷물이 빠지고 있다. (일행중 1명은 아직도 말물, 썰물을 구분 못한다.)

 

 

▲. 주차 후 배수갑문 구경을 하고 절개지 윗쪽으로 바로 산행을 시작하려고 하나 관리 직원들이

     출입을 막는다.

     하는수없어 다시 주차장으로 나온다. 위 봉우리는 주차장 뒤로 보이는 월영봉의 모습이다.

 

 

▲. 산행입구인 대각산 안내도가 서 있는 들머리를 지나자마자 곧 바로 출입금지 울타리를 넘어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른다.

     우리 뒷쪽으로 서울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이 우리를 멋모르고 따라 오른다.

     아랫쪽 주차장에서는 오르지 말라는 확성기 안내방송이 계속 되고 호루라기 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우리 귀에는 빨리빨리 오르라는 소리로만 들렸다.

 

 

▲. 우측으로 보이는 한가한 주차장과 모습과 야미도도 보인다.

 

 

 

 

 

 

 

▲. 새만금 방조제는 전북 군산시에서 부안군을 연결하는 방조제로 길이가 33.9km이며

    1991년 11월 착공 2010년 4월 준공 19년에 걸친 세계 최장 방조제란다.

    평균수심은 34m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자랑이다.

 

 

▲. 절개지 오름길이 끝나고 190봉이 가까워지면서 선유도쪽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모처럼 비온뒤 하늘이라 맑고 깨긋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 고군산열도(古群山列島)는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섬들로 63개의 섬이 모여 이루어졌으며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등으로 명주봉, 명사십리 해수욕장등 서해의 명소들을 만날수있다.

 

 

▲. 선유도와 그 부속섬들을 조망할수있는 조망바위 위에선 세분들...

     섬들만큼이나 맑은 모습들이다.

 

 

▲. 고군산군도 파노라마!

 

 

 

▲. 조금더 더 가까이 다가서는 선유도 모습!

     망주봉도 보이고 명사십리 해수욕장도 보인다.

 

 

 

 

 

 

 

▲. 190봉 정상에 서서 방문 기념을 한다.

 

▲. 언재 또 이런모습을 볼꺼나....

    헤어짐을 아쉬워 하면서 190봉을 내려서고 월영재를 지나 정상으로 향한다.

 

 

▲. 선유도의 다른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 대각산 전망대도 보이고 방조재 뚝길도 보인다.

 

▲. 월영봉은 바위가 특이하게 세로로 조각조각 떨어지는 구조의 바위들이다.

    그 조각들이 모여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그 모습들을 경치삼아 기념사진들을 찍는다.

 

 

 

 

 

▲. 낮지만 멋있고 작지만 큰 월영봉 정상이다.

   

▲. 멋있는 커피한잔하려고 길도 아닌곳으로 내려서본다.

    이곳도 조각 바위들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다.

    주차장쪽 모습과 방조제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소에서 맛있는 커피 타임을 갖는다.

 

 

▲. 야미도를 뒷 배경으로 종82!

 

 

 

▲.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휴식을 끝내고 자리를 접는다.

    또 어떤 아름다움을 만날까? 이미 마음은 아름다운 바다위를 달리고 있다.

 

 

▲. 아름다운 코발트색 바다위!

    떠나지못한 유람선만이 아쉬운듯 작게 이는 바람속을 맴돈다.

 

 

 

▲. 한참의 여유시간을 보내고 출발하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뒷산이 월영봉이다.

 

▲. 월영봉 정상 모습!

 

 

 

 

 

 

 

 

 

 

 

 

 

▲. S-LINE을 뽐내는 분!

 

▲. 고군산열도를 연결하는 다리공사 모습이다.

    저 다리들이 완공되면 차를 가지고도 선유도의 절경을 찾을수있을듯 싶다.

    푸른바다 넘어로 야미도가 보인다.

 

 

 

 

 

▲. 월영봉을 뒤로하고 내려서는 길!

    암릉길이 끝나고 키 작은 재래종 소나무길이 시작된다.

    어제 내린비로 숲길이 먼지도 일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하다.

 

 

▲. 산을 내려오고는 논뚝길도 걷는다.

    미니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다.

 

▲. 드디어 만나는 바다!

    산행길이 끝나고 이제는 바닷길이다.

    처음 만나는 바다는 동굴둥글 조약돌이 발목을 잡고 절경이 눈길을 머물게한다.

    이미 우리는 환상속으로 들어서고있었다. 가슴이 시원하다.

 

 

▲. 해안절경 바윗속으로 들어선다.

    물이 빠지면서 바윗길도 넓어지고 그 위에서 날아 돌아 다닌다.

 

 

 

 

 

 

 

 

 

 

 

 

 

▲. 코발트색 바다를 배경으로 핑크빛이 물든다.

 

 

 

 

▲. 조그만 섬에... 작은 해수욕장에... 어찌도 다양한 아름다움인지...

    50에 다다른 여인네도 마음이 설레는 모양이다.

 

 

▲. 파도가 만들어 낸 기암들과 절경들....

    해식 동굴도 만난다.

    그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세상들이다.

 

 

 

 

 

 

 

 

 

▲. 멋있는 장소에서 멋쟁이 부부를 담고싶은데....햇살이 너무 강하다.

    그 바람에 얼굴이 홍길동 모습이다.

 

 

 

 

 

▲. 여태껏 산행을 하면서 만난 가장 아름다운 점심 장소다.

    앞으로는 푸른바다가 보이고 주변은 기암절경들이 버티고 있고

    바닥은 조약돌이 깔려있는 그 위에서 바람에 취하고 마음은 열리고 술에 젖어든다...

 

 

 

 

 

 

 

 

▲. 작지만 아름다운 조약돌 해수욕장을 지나면서 산길로 들어선다.

 

 

 

 

 

 

 

 

 

 

 

 

 

 

 

 

 

 

 

 

 

▲. 산행중 만난 산자고! 양지바른곳에 무리지어 피어있다.

    춘란인 보춘화도 봄을 맞아 자기색을 찾아가며 신시도의 봄은 시작된다.

 

 

 

 

 

 

▲. 대각산 정상 모습!

    어느산보다는 낮지만 아름다웠고 오래 기억될 산행의 종착점에 다다른다.

    여전히 조망은 아름답다.

 

 

 

 

 

 

 

 

 

 

 

 

 

 

 

 

 

 

 

 

 

 

 

 

 

 

▲. 산행 날머리에 있는 주막집!

    들리고 싶은데...일행은 묻지도않고 저만치 앞서간다.

 

 

 

 

▲. 방조제길을 걷는다.

    어느새 바닷물이 들어와 오른편에는 파도가 출렁인다.

    월령산을 바라보면서 월령재로 향한다.

 

 

▲. 월령재를 넘어 주차장으로 내려오면서 바라보는 월령봉 능선길이다.

 

 

▲. 일행보다 먼저 주차장에 도착하고 기념탑쪽으로 다가가본다.

 

 

 

 

 

▲. 다시 되돌아 만나보는 신시갑문!

    아침의 썰물은 어느덧 밀물로 바뀌어 방조내 내부를 가득 채운후 조용히 썰물을 기다린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