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11.05.10) 부처님오신날 무학산 산행!

캔모아 2011. 5. 11. 14:08

제목: 부처님오신날 마산명산 무학산 산행!

 

산행일: 2011년 5월 10일

 

 

[산 행 사 진]

 

 

[산행 개념도]

 

 

지리산 구간을 제외하고는 낙남의산 中 가장 높은산인 무학산 산행을 합니다.

옛 신라말 최치원선생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가 학이 하늘을 나는 형세라 무학산(舞鶴山)이라고

하면서 불리어지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오늘 산행은 마재고개에서 쌀재고개까지 접속구간을 제외하고 7.8km의 거리로 비교적 짧은

산행을 마치고 마산 어시장을 간다고 합니다.

 

 

 

[▲. 마재고개 출발 (10:15)]

 

전국적으로 많은비가 내린다는 예보속에 출발부터 내리던 비는 추풍령을 벗어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행이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을 지나면서 개기 시작합니다.

마재고개에 도착 후  전보다는 적은 인원으로 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로는 젖어 미끄럽고 나뭇잎들은 물기를 가득안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오르막이 시작되고 습도가 높아 누구나 할것없이 땀이 비오듯 쏱아집니다.

 

내서읍 중리방향에서 올라오는 첫번째 갈림길을 만납니다.

 

 

 

산행로 주변에는 유난히 소나무가 많았고 물을 머금어 밑둥이 까맣게 보입니다.

 

1시간여 부지런히 오른후에 능선길에 다다를수 있었습니다.

정상까지는 1.3km 남았다는 표지판을 만납니다.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안개가 점차 짙어집니다.

 

시루바위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곳부터 시루바위까지는 0.8km라고 씌여있지만 되돌아 나와야하고 안개속에 조망이 없어

들리지않고 정맥길을 그냥 갑니다.

 

정상부근에 옛 부대터인지 콘크리트 건물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은지가 오래된듯 보입니다.

 

 

 

 

 

 

 

모처럼 저도 정상석앞에 같이 서 봅니다.

 

 

[▲. 정상 도착 (11:40)]

 

무학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날이 좋았더라면 마산시내와 앞 바다가 보일텐데 안개속에 정상주변은

다른이들도 없고 조용하기만 합니다.

 

 

 

 

 

 

 

 

정상을 지나고 얼마후 만나는 높은 돌탑 모습입니다.

 

무슨 나무의 순인지는 모르지만 하얗고 잔털이 있는게 아름다웠습니다.

 

 

 

 

 

 

[▲. 대곡산 도착 (13:40)]

대곡산에 도착합니다.

쌀재까지는 0.8km가 남아있고 내리막길을 조금만가면

쌀재에 도착할것 같습니다.

 

 

 

 

 

 

 

 

 

 

 

 

쌀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참나무 계단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 쌀재 도착 (12:55)]

 

쌀재고개에 도착하면서 2시간 40분만에 주정맥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쌀재터널까지는 더 내려가야하지만 산행내내 비가오질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쌀재고개에 있는 만가입니다.

무엇이 두려운지 집 주변에 고압선 울타리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쌀재에서 바라보는 무학산쪽엔 안개가 자욱합니다.

 

 

 

 

 

내서읍에서 마산으로 들어오는 도로 모습입니다.

터널입구에 버스가 서 있습니다.

 

 

 

쌀재 터널입니다.

저 터널을 지나야 마산시내로 갈수있습니다.

 

 

 

 

 

 

[▲. 쌀재터널 도착 (13:10)]

 

쌀재 터널에 도착합니다

김대장님도 뒤이어 도착하시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여유있는 시간속에 마산 어시장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대전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