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16. 16:21ㆍ낙동정맥
제목: 눈속의 낙동정맥 운봉산 구간 산행!
산행일: 2011. 02. 15
주요코스: 홍룡사주차장 - 원효암 - 596봉 - 운봉산 - 299봉 - 남락고개
▩
[산행사진]
▲. 홍룡사 주차장 출발 (10:50)
14일 10cm정도 내린 눈으로 세상이 온통 하얗습니다.
사람들이 다니지않은 원효암 오르는 길은 발목까지 파 묻힘니다.
▲. 원 효 암 도착 (11:50)
주차장 출발한지 2.6km를 한시간만에 올라옵니다.
대웅전 처마끝의 풍경과 해묵은 까치집
또 다른 원효암 올라오는 길에는 사람이 다니질않아 눈만 가득합니다.
산 아래 양산읍쪽 풍경!
암자에서는 마침 점심을 준비하는듯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절집 사람들이 눈좀 치워주고 가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지만 그냥 나옵니다.
눈이 없었다면 절 셔틀버스로 쉽게 올라올수있었던 원효암 주차장.
안개속에 우회했던 철조망 지뢰밭속의 원효산 정상(922m)인듯 해보입니다.
아름다운 천성산 모습
▲. 중 식 (12:30)
원효암 오르는 임도의 끝자락에서 점심식사 준비를 하시는 선두분들 입니다.
옛날에나 볼수있었던 나무 전봇대가 아직 서 있습니다.
원효산 정상 부분과 같이 이곳에도 제거되지않은 지뢰밭이 있어
한참을 우회해야만 했습니다.
▲. 596.6봉 도착 (13:30)
정상 높이가 표시되어있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가야할 운봉산이 길 끝에 있습니다.
산행로 주변정리가 잘 되어 있지만 굉장히 급격한 경사로를 만납니다.
눈속에는 베어진 나무그루터기도 숨어있어 조심스레 옆걸음으로 내려옵니다.
▲. 운봉산 정상 (14:40)
정상부근에서 내려가다가 길을 질못들어 30분후 다시 운봉산(15:10)에 오릅니다
▲. 양지마을 넘어가는 고갯길 (16:20)
운봉산에서 내려와 다시 들머리를 찾아가는 선두분들 모습
1077번 도로에 도착합니다.
정면의 축사 옆으로 올라야하는데 ......
횡단보도가 보이질않아 높은 중앙분리대를 무단으로 넘습니다.
▲. 남락고개 도착 (16:00)
1km 남짓 지경고개까지의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버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
오늘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6시간10분 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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